위창수. 사진제공|CJ
PGA 최종전 1R 단독선두…상금랭킹 30위 목표
위창수(40)가 미 PGA 투어 시즌 최종전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내년 마스터스 출전의 불씨를 지폈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팜 코스(파72·6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8개,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위창수가 1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한 것은 올해만 세 번째다.
내년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재미교포 리처드 리(24·135위)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164위)는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96위, 강성훈(25·192위)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5위로 부진했다.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출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