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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검경싸움에 국민은 한숨만

입력 | 2012-11-13 03:00:00


현직 부장급 검사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두고 한상대 검찰총장과 김기용 경찰청장이 맞붙었다. 경찰이 시작한 수사에 검찰이 뒤늦게 끼어든 모양새다. 김 청장은 “끝까지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수사지휘권을 쥔 검찰은 느긋한 표정이다. 지혜를 모아 정의를 세워야 할 두 기관의 끝없는 갈등에 국민의 한숨이 깊어간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