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은 14일(현지 시간) 발표된 24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음원 다운로드 횟수로 산정하는 ‘디지털 송’ 부문 1위 자리를 5주 연속 지켰다. 싸이는 핫100(싱글 차트)에서는 7주 연속 지켜온 2위 자리를 인기 여가수 리애나의 ‘다이아몬즈’에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는 9주 연속 정상을 지켜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와 함께 올해 최장 1위곡이 됐다.
‘말춤 선풍’은 아직 진행형이다. 전날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마돈나와 싸이가 함께 말춤을 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만 건을 넘어섰다. 미국 아이튠스 음원 판매 차트에서도 ‘강남스타일’이 15일 오후(한국 시간)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순위는 여전히 1위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