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영동1985’시사회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조여정.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박선미(에이바이봄 원장)씨는 “피부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분위기 있는 베이지 브라운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며 “자연스럽지만 초롱초롱한 눈매를 살린 반전 메이크업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BASE
비타민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흡수시킨 후, 촉촉한 질감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결과 톤을 정돈한다. 크리미한 질감의 파운데이션 소량을 얼굴 안쪽 위주로 발라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연출한다.
EYE
어두운 피부톤에는 베이지 섀도가 제격. 소프트한 베이지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 가벼운 음영감을 부여한 후, 브라운 섀도를 얇은 브러시에 묻혀 쌍꺼풀 부분에 스치듯 발라준다. 브라운 컬러의 포인트 효과로 볼륨감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라인은 브라운 젤라이너로 가늘고 길게 그려준다. 눈동자 가운데 부분은 점막에만, 눈 앞머리와 뒷꼬리는 조금 도톰하게 그려서, 길어보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속눈썹은 뷰러로 바짝 집어 올려주고, 마스카라 브러시를 세워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연출한다.
언더라인은 눈두덩에 발랐던 컬러와 동일한 섀도를 한 톤 발라준다. 언더라인에 컬러감이 많이 들어가면 메이크업이 진해보이기 때문에 한 듯 안한 듯 가볍게만 터치해준다. 마무리로, 점막에 브라운 펜슬로 라인을 살짝 그어 그윽함을 부여한다.
CHEEK
골드톤의 색조에는 핑크보다 피치 계열의 블러셔가 세련되어 보인다. 미세한 펄감이 있는 피치 계열의 블러셔를 스마일존에 블렌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HIGHLIGHT & SHADING
얼굴이 작은 편이라면, 섀딩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큰 브러시에 섀딩 파우더를 묻혀
얼굴에 한 두 번만 터치해준다. 하이라이트는 하얀색 보다는 베이지톤으로 T존에만 가볍게
터치해줄 것!
LIP
입술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본래의 립 라인보다 살짝 넘치게 발라 볼륨감 있게 연출한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조소현<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joss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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