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과 격차 자꾸 벌어져
리서치앤리서치(R&R)가 13∼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권 후보 지지도에서 문 후보는 38.8%의 지지를 받아 안 후보(32.5%)를 6.3%포인트 앞섰다. 문 후보는 R&R의 일간 여론조사에서 12일 1.1%포인트, 13일 4.9%포인트, 14일 6.0%포인트 등 안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계속 벌려나가고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도 문 후보의 지지율은 39.6%로 안 후보(36.3%)보다 높았다.
문 후보는 15일 3자 대결에서도 23.2%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22.6%)를 앞섰다. 3자 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38.7%였다. 문 후보가 3자 대결에서 안 후보를 앞선 것은 R&R 조사에서 11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