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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가 화장실서 생후 10일 된 영아 발견

입력 | 2012-11-18 12:43:00


청주시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버려진 아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상가 남자화장실에서 남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보안요원은 경찰에서 "아이가 버려져 있다는 고객신고를 받고 가서 확인해보니 남자아이가 포대기에 쌓여 화장실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영아는 인근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검사받은 결과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