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갤럭시노트 10.1 LTE 19일 출시 外

■ 갤럭시노트 10.1 LTE 오늘 출시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용 ‘갤럭시노트 10.1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19일 가장 먼저 선보이며 KT와 LG유플러스도 23일 잇따라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작(前作)인 ‘갤럭시노트 10.1 3G’보다 속도가 최고 5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 LG 드럼세탁기 유럽서 저탄소 인증

LG전자는 자사의 드럼세탁기(모델명 F14A8QDS)가 유럽 친환경 전문 인증기관인 클리마톱으로부터 세탁기 부문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스위스 정부 산하기관인 클리마톱은 제품의 재료 생산 운송 사용 폐기 등 5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환경영향을 평가해 각 부문 저탄소제품에 클리마톱 라벨을 부여한다. LG드럼세탁기는 고효율 저진동 ‘DD모터’로 탄소배출량을 기존 제품보다 17%가량 줄였다.

■ SKT ‘다중 빔 안테나’ 국내 첫 개발

SK텔레콤은 대형 스포츠경기장이나 공연장 등 일시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자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다중 빔 안테나’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한 기지국에 설치된 안테나 하나를 통해 독립적인 여러 개의 무선신호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되면 1개의 기지국을 마치 여러 개의 기지국처럼 쓸 수 있어 통화처리 용량이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기아차, 볼쇼이 공연팀에 ‘K9’ 지원

기아자동차는 오페라 콘서트 공연을 위해 최근 내한한 러시아 볼쇼이극장 공연팀에 ‘K9’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 등 유명 문화예술 인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하며 문화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