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연봉 200%+보호선수외 1명
전 소속구단과 보상문제 마무리해야
프리에이전트(FA) 영입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FA권리를 행사한 11명의 선수 중 홍성흔을 제외한 10명이 계약을 마쳤다. 원 소속 구단 협상 기간 종료와 함께 정현욱을 영입한 LG를 비롯해 이호준과 이현곤을 영입한 NC, 야수 최대어 김주찬 영입에 성공한 KIA 등이 선수 보강을 마쳤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이제는 보상 선수를 두고 각 구단은 눈치싸움을 하게 됐다.
단, 신생구단인 NC는 제외다. 2013시즌부터 1군에 진입하는 NC는 올 시즌만 보상 선수 없이 금전 보상(전년도 연봉 300%)만으로 FA를 영입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