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사의 혈액형은 'A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전문 사이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1일부터 11일 동안 20~40대 대학생과 직장인 65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혈액형이 A형인 상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35.3%)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A형 상사를 선호하는 이유로 '신중하고 차분하다'를 꼽았다.
CEO에 가장 어울리는 혈액형으로는 47.8%가 A형을 꼽았다. 이어 AB형이 18.6%, B형과 O형은 각각 16.7%를 얻었다.
대통령 직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혈액형으로는 O형(40%)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살신성인하면서도 때로는 공격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2위는 A형(30.9%)이었으며, 이어 B형(15.5%)과 AB형(13.5%)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친구의 혈액형 1위는 O형(38.6%)이었으며 B형(26.3%), A형(21.3%), AB형(13.6%)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연인의 혈액형으로는 AB형(43.5%)이 가장 인기가 높았는데 세심하고 사려심이 깊다는 이유였다. 2위는 타인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B형(33.6%)이며, 남성적인 O형(13.6%), 주도면밀한 A형(9%) 순이었다.
설문응답자 중 혈액형과 성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76.8%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