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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선호도…직장 상사는 □형, 연인은 □형이 최고!

입력 | 2012-11-19 08:56:00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사의 혈액형은 'A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전문 사이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1일부터 11일 동안 20~40대 대학생과 직장인 65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혈액형이 A형인 상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35.3%)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A형 상사를 선호하는 이유로 '신중하고 차분하다'를 꼽았다.

가장 선호하는 상사의 혈액형 2위는 AB(29%)으로 즐거운 말동무가 돼 준다는 이유를 꼽았으며, 유머감각이 풍부한 B형(21.6%), 자기 표현이 강한 O형(13.8%)이 그 뒤를 이었다.

CEO에 가장 어울리는 혈액형으로는 47.8%가 A형을 꼽았다. 이어 AB형이 18.6%, B형과 O형은 각각 16.7%를 얻었다.

대통령 직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혈액형으로는 O형(40%)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살신성인하면서도 때로는 공격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2위는 A형(30.9%)이었으며, 이어 B형(15.5%)과 AB형(13.5%)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친구의 혈액형 1위는 O형(38.6%)이었으며 B형(26.3%), A형(21.3%), AB형(13.6%)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연인의 혈액형으로는 AB형(43.5%)이 가장 인기가 높았는데 세심하고 사려심이 깊다는 이유였다. 2위는 타인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B형(33.6%)이며, 남성적인 O형(13.6%), 주도면밀한 A형(9%) 순이었다.

혈액형 궁합으로는 A-O형이 27.6%로 가장 높았다. B-O형은 13.6%이며, A-B형 9.3%, O-AB형 7.6%, A-AB형 7.5% 순이다.

설문응답자 중 혈액형과 성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76.8%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