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발로 뛰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 주세요.”
오픈마켓 11번가는 19∼25일 고객 356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조사한 결과 워킹화가 28.0%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깨끗한 정치를 해 달라’는 뜻에서 청소기(22.5%)가 2위,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취지로 헤드폰(17.6%)이 3위를 차지했다. 또 ‘경제 찬바람을 막아 달라’는 뜻의 점퍼(11.1%), ‘국정을 올바르게 해 달라’는 의미의 내비게이션(10.5%), ‘정치 개혁에 대한 주린 배를 채워 달라’는 뜻의 쌀(6.0%)이 뒤를 이었다. 11번가는 다음 달 9일까지 관련 상품들을 최대 50% 싸게 판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