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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대한전선, 시속 400km급 전차선 개발 外

입력 | 2012-11-27 03:00:00

■ 대한전선, 시속 400km급 전차선 개발




대한전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시속 400km급 고속철도용 전차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차선은 고속철도, 지하철 등 전기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부품으로, 지금까지는 시속 350km까지가 최고 성능이었다. 국토해양부 지원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신뢰성 평가 등을 거쳐 2014년 호남고속철도 시범 구간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 안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


 

에너지 전문 기업인 삼천리는 한국남동발전 및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사진)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소는 경기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의 10만7328m² 땅에 총 8900억 원을 투자해 834MW급 규모로 건설된다. 2014년 1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천리 측은 “전기는 안산시에 공급하고 열은 안산도시개발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2015년부터 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美서 신입-경력 채용

CJ제일제당은 25∼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글로벌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 주요 임원진 10여 명이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마케팅 등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추가로 현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 빅프로덕트 ‘안전 라이터’ 세미나

글로벌 브랜드 빅(BIC) 라이터를 판매하는 빅프로덕트코리아는 어린이 보호 기능이 있는 라이터에 대한 세미나를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메그레즈 연회장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12월부터 국내에서 시행되는 라이터에 대한 어린이 보호 규정을 소개하고, 어린이 보호 기능이 있는 세계적인 안전 라이터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 카페인 줄인 ‘핫식스 라이트’ 판매

롯데칠성음료는 ‘핫식스’에서 카페인 함량을 60mg에서 30mg으로 줄인 ‘핫식스 라이트’(사진)를 26일 출시했다. 하늘색 용기를 사용해 기존 파란색 용기와 차별화했다. 과라나 추출물, 타우린, 비타민B 등 성분과 가격(250mL 1000원·편의점 기준)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 현대로템, 전투차량 개발 우선협상자에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이 2016년 이후 전력화할 예정인 전투차량 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투차량은 보병부대의 감소에 대비해 전장에서 병력을 신속하게 실어 나르도록 기동성을 높여 개발된다. 방사청은 현대로템과 다음 달 초까지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전투차량이 개발되면 군의 작전수행능력이 높아지고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