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이라크 남부 4개 주 직업훈련원 지원사업’의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10월까지 자동차, 목공, 컴퓨터프로그램 등 13개 교육과정에 필요한 50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남북경협의 노하우를 ODA 사업에 활용해 2010년부터 총 18건의 관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농업, 의료 등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ODA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