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넬의 뮤직비디오 티저에 배우 임수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백야’의 티저 영상에 임수정이 등장했다.
임수정은 2001년 이후 11년 만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넬의 신작 뮤직비디오 출연은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넬의 ‘난 니가 필요해’라는 멜로디와 임수정의 연기가 맞물리며 본편 영상과 음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넬의 역동적인 연주가 담긴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라는 음반 제목만 공개되었을 뿐, 곡 제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임수정이 출연한 이번 티저에는 드디어 ‘백야’라는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됐다.
자신들만의 색깔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넬의 이번 앨범 역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음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