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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오바마 앞에서 말춤 춘다

입력 | 2012-12-01 03:00:00

워싱턴 크리스마스 콘서트 출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사진)가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앞에서 말춤을 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의 TV 채널 TNT가 워싱턴의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여는 ‘워싱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강남스타일’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 행사는 매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온 행사로, 콘서트 중 오바마 대통령이 말춤을 출 것인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인 코넌 오브라이언이 사회를 맡았고, 싸이는 가수 다이애나 로스와 데미 로바토와 함께 메인 무대를 배정받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TNT를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해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시 로 그린, 제니퍼 허드슨이 무대에 올랐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