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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시장을 뒤흔드는 거대기업

입력 | 2012-12-01 03:00:00

◇왜 신자유주의는 죽지 않는가/콜린 크라우치 지음 유강은 옮김
288쪽·1만5000원 책읽는수요일




21세기에는 완전히 자리 잡힌 시장경제 속에서 완전 경쟁이 진행될 줄 알았다. 하지만 2008년 우리가 마주친 건 세계적인 금융위기였다. 저자는 거대 기업을 국가나 시장과 다른 ‘제3세력’으로 분류하고, 거대 기업이 건전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범이 된 배경을 통시적으로 고찰한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