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근 해외 진출을 추진중인 윤석영(22·전남 드래곤즈)이 ‘많이 뛸 수 있는 팀이 좋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영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영은 “아직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라며 "이적설보다는 정상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오퍼가 온다면 그 때부터 이적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 측은 계약 조건만 맞는다면 윤석영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
윤석영은 유럽이 아닌 일본이나 국내 리그 타 팀으로의 이적에 대해서도 "절대로 갈 수 없다는 말은 못하겠다"라고 답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윤석영은 리그 막판 입은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