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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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이 지상파를 통해 중계된다.
SBS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를 단독 중계한다. NRW트로피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B급 대회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의 복귀 무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 SBS는 8일과 9일, 양일간 여자 쇼트와 여자 프리를 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 또한 공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스케이팅 '레 미제라블'을 처음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향후 김연아와 정상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될 피겨 라이벌들의 전쟁, ISU 그랑프리 파이널은 스포츠채널 SBS ESPN이 생중계한다. SBS ESPN은 7일과 8일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쇼트와 여자 프리를 생중계한다. 아사다 마오(22·일본), 애슐리 와그너(21· 미국), 키이라 코르피(24·핀란드) 등의 선수들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SBS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