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째… 언론 “쌍둥이 가능성”
윌리엄 왕세손 부부
세손빈은 지난 주말 부모 집에 머물던 중 물도 못 마실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져 런던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12주로 인한 심한 입덧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세손빈의 임신 가능성은 지난달 하반기부터 언론에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태어날 아기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오르게 된다. 왕실 경사에 영국은 떠들썩한 분위기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국가적 경사”, 데일리메일은 ‘국가적 기쁨, 남편의 걱정’, 더타임스는 “기대된다”는 제목의 톱기사를 전했다. 언론은 세손빈의 입덧이 매우 심한 것으로 미뤄 쌍둥이일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