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경쟁력은 바로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 브랜드 기본정신을 ‘극한 환경에 도전하는 이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삼고 자연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20%가 기술 및 품질 개발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문 산악인 지원과 해외 원정 필드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독자적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상품으로는 ‘셜록 다운 파카’가 있다.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 2L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높였고 혹한에서도 최적의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최고급 구스다운과 발열안감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야상점퍼 타입의 캐주얼한 디자인에 후드 부분에는 인조 라쿤털로 트렌디한 느낌까지 살렸다. 가격은 42만 원.
함께 나온 ‘하이브리드 써모볼 재킷’은 써모볼 재킷의 보온 기능에 활동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몸판 앞쪽은 써모볼 퀼팅 구조로 바람을 차단하고 어깨와 등판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신축성이 좋은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21만 원.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