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서 스케이트장 개장
영농체험장이 썰매장으로 바뀌었다. 5일 오후 썰매장으로 변신한 서울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활짝 웃으며 썰매를 타고 있다(위).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아래).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7일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는 ‘아이스 가든’이 문을 연다. 쇼핑몰 중앙광장에 야외 링크장이 마련돼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는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열린다. 강습료는 1인당 3만5000원.
벼농사를 마친 논에서 썰매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강남구 양재천벼농사학습장(영동 4, 5교 사이)는 12월 말부터 아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논을 얼려 개방한다.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도 논을 얼려 1월 매주 화, 목요일에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