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G 84인치 HD TV 등 10대 신기술 지정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대통령상)에 ‘갤럭시노트2’를 선정했다.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2011년 이후 개발이 끝나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및 제품 중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친 파급효과가 큰 품목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경부는 기술대상을 수상한 34개 제품·기술 중 대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한 10개를 ‘올해의 10대 신기술’로 지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컨테이너선과 LG전자의 84인치 울트라 고화질(HD) TV도 금상 수상제품으로 10대 신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조선 컨테이너선은 연료소비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운행할 때 발생하는 열을 발전(發電)에 활용하는 독특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 TV는 세계 최초로 84인치 울트라 HD TV 양산에 성공하며 초고속데이터 처리기술을 선보였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