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유도 대표팀 새 감독
한국 남자 유도는 올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 2개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다. 대한유도회는 9월에 4년 임기를 마친 정훈 감독을 대신해 조인철 용인대 교수(36·사진)를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역대 최연소 감독이라는 깜짝 카드였다.
“유도회 김정행 회장께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길 원하셨다. 올림픽 메달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라는 뜻이었다.”
한편 한국 유도는 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남자 81kg급 홍석웅(한국마사회), 여자 78kg급 정경미(하이원)가 우승하며 금메달 4개로 대회를 마쳤다.
제주=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