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측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에어리어4 광구에서 발견한 총 잠재 자원량은 68Tcf(약 15억 t)에 이른다”며 “향후 최소 2개의 평가정을 추가로 시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전체 가스자원은 75Tcf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DJSI 평가에서 산업별 1등을 차지하는 것은 해당 산업에서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사업 목적을 달성한 최고의 기업임을 의미한다”고 시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민영우 가스공사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 가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온 것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가스공사는 7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공공영역 에너지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가스공사 측은 “그동안 상층부 조직은 축소하고 해외 자원개발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영혁신을 해온 성과물”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