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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박에서도 투표를…’ 선상 부재자 투표 실시

입력 | 2012-12-11 11:00:00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첫 도입되는 선상 부재자 투표가 오늘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된다.
 
선상 부재자 투표는 원양 어선이나 외항 여객, 화물 운송 선박의 선원 등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 중 선상 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상 선원 10,927명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7,060명이 부재자 신고를 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상 부재자 투표는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용지의 해당란에 기표한 뒤 선박에서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하면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신 팩스에서 투표용지가 자동으로 밀봉돼 수신된다. 이를 선관위에서 접수해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다음 선거일 투표종료 후 부재자투표지와 함께 개표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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