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차 심사 통과… 최종결과 내년 6∼8월에
2015년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EXPO)가 국제행사 정부승인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도가 제출한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승인 계획서가 농림수산식품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상정됐다.
국제행사 승인은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용역 평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6∼8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행사 승인은 국제적 신인도 상승과 국비 지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충북도는 엑스포 개최 예산 300억 원 가운데 150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