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 없이 다소 쌀쌀… 투표율에 영향 미칠지 주목
투표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로 평년의 영하 3.3도, 영상 3.9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역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오전에 영하 9도∼영상 7도, 오후에 2∼11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다만 선거 전인 15∼17일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18, 19일 아침 기온이 3, 4도가량 뚝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차례 대선을 비교해 보면 기온이 떨어질수록 투표율도 낮았다. 전국 평균기온이 3.8∼10.7도로 다소 포근했던 15대 대선의 투표율은 80.7%였고, 0.7∼10.9도였던 16대 때는 투표율이 70.8%에 그쳤다. 17대 대선의 경우 강원 춘천의 평균기온이 영하 2.9도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했고 투표율은 63.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