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2만7497점 적발
서울시는 7월부터 명동관광특구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관광특구 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 결과 무려 2만7497점의 위조 상품(사진)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161억89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이 중 144건을 고발하고 위조 상품을 모두 압수했다.
위조 상품 브랜드는 루이뷔통(8199점·29.8%)과 샤넬(7908점·28.8%)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구치(1890점·6.9%), 에르메스(753점·2.7%), 나이키(699점·2.5%), 돌체앤가바나(649점·2.4%) 순이었다. 루이뷔통은 가방과 지갑이, 샤넬은 액세서리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