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의 대명사 BMW의 X5와 X6가 리콜 대상이 됐다.
국토해양부는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2개 차종 2195대를 제작결함 발견에 따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승용차는 벨트를 걸어 회전시켜주는 팬벨트 풀리의 고정 볼트 결함으로 운행 중 풀리가 고정되지 않고 풀릴 수 있다. 이 경우 팬벨트가 파워핸들 유압펌프를 회전시키지 못해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스스로 비용을 지불해 이 결함을 수리한 소유자는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MW그룹코리아㈜(☎080-269-2200)에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