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워커힐 쇼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
“50년을 이어온 워커힐 쇼의 마지막 무대. 정열의 춤 플라멩코를 화려한 쇼로 재탄생시킨 스페인 플라멩코의 대모 카르멘 모타의 오리지널 공연이다. 제목에 나오는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꽃’이라는 뜻.”
○ 로미오와 줄리엣
“올해 발표된 최고의 창작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강필석 전미도 커플이 연극무대도 접수할까. 중국국가화극원의 상임연출가 7명 중 홍일점인 티엔친신이 셰익스피어의 낭만비극을 문화대혁명기의 애절한 사랑으로 재탄생시킨다.”
○ 노부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척박한 국내 실내악 분야에서 저벅저벅 길을 만들어가는 젊은 네 남자의 무대. 9월 독일 ARD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갖는 첫 내한 연주회. 겨울 시즌에 맞춰 북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