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축제 열려
곶감의 계절이 왔어요 충북 영동군의 한 농민이 흐뭇한 표정으로 곶감을 바라보고 있다.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지는 ‘2012 영동곶감축제’는 21일 막이 오른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축제에는 감 껍질 길게 깎기와 감 깎아 매달기, 곶감 따기, 감 잼 만들기, 감잎 족욕 등 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전국실버노래자랑,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통기타 가수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올해 영동군 내에서 생산된 곶감은 52만200접(1접은 100개)으로 지난해 46만2500접보다 12.5% 늘었다. 개화기에 서리와 습해가 없었고, 일조량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생산량이 늘어 가격은 하락했다. 최근 출하되는 곶감 최상품 1상자(40∼60개)는 5만∼5만5000원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반건시 1팩(10개)은 8000원이다. 043-740-3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