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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가족회원 생겼다

입력 | 2012-12-19 03:00:00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아내-아들도 1억원씩 약정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첫 일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왼쪽부터 원영식 회장, 강수진 씨, 원성준 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첫 일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51)의 아내 강수진 씨(41·주부)와 아들 성준 군(16·고등학생)이 1억 원씩을 기부 약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1호 회원인 원 회장은 2007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억50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강 씨와 성준 군은 각각 193, 19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원 회장은 2003년 차상위계층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치매 노인 제주도 여행, 서울 중구 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등을 베풀며 9년간 7억1400여만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