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36)이 20일 잠정적으로 연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다"며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말씀은 못 드리는 걸 죄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민준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어학 공부 등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민준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조선 여형사 다모', '아일랜드', '로맨스 타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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