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돈월드(23일 오후 9시 50분)
김혜연은 2008년 논란이 됐던 이른바 ‘강남 유명 귀족계’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는다. 계원이었던 그는 사건이 터져 곗돈 2억5400만 원을 잃고, 구속된 계주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까지 찾아갔다. 그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고소도 못해 출산 10일 전까지 행사를 뛰었다”고 말한다.
신신애는 시골집과 땅을 팔아 친척들과 한 계로 전 재산을 잃은 사연을 공개한다. 간미연은 ‘21세기 신(新) 계 문화’를 알려준다. 그는 “나이가 드니 성형수술에 의존하게 된다”며 “결혼 뒤 돈을 많이 쓸 수 없어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 친구들과 계를 한다”고 했다. 김새롬은 “명품 백을 갖고 싶어 동료 모델들과 50만 원씩 부어 명품 가방계로 명품백을 마련했다”고 고백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