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도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새해는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남도청사 활용, 충청권철도망 조기 구축 등 지역현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 해로 시민의 지혜와 총의를 모아 더 큰 대전 발전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집사광익’은 시 정책기획관실에서 제시한 후보 가운데 직원 설문을 통해 선정됐으며,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책사인 제갈공명이 부하 장수들에게 쓴 글에서 유래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