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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대변인… 現정부 문화차관 등 거친 MB맨

입력 | 2012-12-25 03:00:00


박선규 신임 대변인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통합 정신을 기본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당선인과 국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와 정부 요직을 차례로 지낸 ‘MB맨’. 올해 4·11총선 때 서울 영등포갑 공천을 받았다가 낙선했다. MB 청와대 출신으로 공천을 받은 드문 케이스다.

이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비결’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텁다. 호남 출신이고 친이(친이명박)계임을 감안하면 탕평 인사의 일환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전북 익산(51) △남강고 △고려대 교육학과, 언론대학원 △KBS 기자 △대통령언론2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