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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2월27일]미안하구나, 나의 꿈들아

입력 | 2012-12-27 03:00:00

제주도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




올해 1월 새로 펼친 다이어리 맨 첫 장에 정성스럽게 적어 놓은 올해의 목표. 2012년을 불과 닷새 남겨놓고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 첫날 다짐했던 목표가 어디쯤 와 있는지 반추해본다. 게으름으로 읽지 못한 책과 이런저런 핑계로 마음을 전하지 못한 소중한 얼굴들이 스쳐 지나간다. 솔직한 반성은 내년에 한 뼘 더 자랄 수 있게 마음에 나이테를 새긴다.

이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