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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단독주택서 화재…할머니 1명 숨져
입력
|
2012-12-28 12:22:00
경남 진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28일 오전 4시께 경남 진주시 망경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정모 씨(71·여)가 숨지고 아들 이모 씨(54)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연기를 피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들은 불이 난 집을 뛰쳐나와 목숨을 건졌다. 불은 2층 주택 전부를 태운 후 3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과 발화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