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안톤 체호프 지음·에디터)=희곡 ‘갈매기’ ‘벚꽃 동산’의 극작가 체호프는 청년 시절에는 왕성한 필력을 뽐낸 소설가였다. ‘역장’ ‘여자의 복수’ ‘까마귀’ 등 그의 단편 16편을 담은 소설집. 1만3500원.
○ 지역의 재구성(김병수 강내영 최정한 지음·바람구두)=10여 년간 지역 사회 재생을 위해 노력해온 저자 3인이 자신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지역 재생의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정리했다. 1만5000원.
○ 돌멩이(김혜진 지음·푸른영토)=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아들. 결손가정과 학교폭력 문제가 맞물리며 우리 가정과 학교의 그늘진 구석을 조명하는 장편소설. 1만1000원.
○ 키케로의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키케로 지음·나남)=기원전 1세기 로마의 정치가이자 학자인 저자가 여러 학자와 학파의 신에 대한 이론들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한다. 헬레니즘기 주요 철학학파의 이론을 살펴볼 수 있다. 2만2000원.
○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최현재 옮김·문학동네)=조선 전기 사대부가사 43편을 골라 주제별로 분류하고 현대어 번역과 설명을 곁들였다. ‘관동별곡’ ‘사미인곡’ ‘상춘곡’ 등 주요 작품을 총망라했다. 2만1000원.
○ 멍 때려라!(신동원 지음·센추리원)=제대로 쉬지 못한 뇌는 주의력 분산과 인지적 과부하를 부르고 수면과 학습장애, 무기력으로 이어진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저자는 뇌에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4000원.
○ 기회의 땅 아프리카가 부른다(박경덕 지음·원앤원북스)=‘지구촌 마지막 투자 유망지’로 꼽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아프리카의 역사, 자원, 커피, 보물섬, 사회상, 미래 전망 등을 망라했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