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당원 대선 선호도 조사
지난해 12월 30일 미 CNN방송과 여론조사기관인 ORC인터내셔널 공동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이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면 민주당원과 친(親)민주당 성향의 부동층 유권자의 85%가 그를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클린턴 장관 본인은 대권 도전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지만 민주당원 대다수가 그를 지지하고 있는 것.
1988,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대권 출마에 뜻을 내비친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에 대해선 민주당원의 66%가 지지를 보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56%),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52%)이 그 뒤를 이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