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를 보러 간다며 외출한 40대 남성이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오전 7시 5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한 야산에서 이모 씨(47)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가 발견된 장소는 그의 선친 묘소에서 약 80m가량 떨어진 곳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해돋이를 보러 간다며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지난달 31일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