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묵념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문 전 후보는 낮 12시 40분경 노 전 대통령이 안장된 묘역에서 헌화하고 분향했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부른 ‘상록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5분가량 눈을 감고 묵념했다. 10여 분 진행된 참배를 마친 뒤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 참배식에는 이병완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성경륭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 등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들이 함께했다.
결의 다지는 민주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당 주요 인사들이 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단배식에서 떡을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