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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지 않고 안면비대칭, 주걱턱 교정하는 턱교침요법, 치료범위 확대

입력 | 2013-01-02 15:44:49


주걱턱의 사전적인 정의는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아래턱이 튀어나온 양상을 말한다.

또 사전에는 “신체 기능상으로 볼 때 주걱턱으로 인한 특별한 장애는 없다”고 되어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심한 주걱턱은 저작장애(씹기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즉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심한 주걱턱을 가진 사람에게 오히려 저작 장애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일일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어릴 적부터 시작되는 주위의 놀림은 성년이 된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서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로 남기 때문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신체의 일부를 트집삼아 놀리는 일은 당사자에게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할 일이다. 그런데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주변에 꼭 한 번씩 등장하는 별명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주걱턱’이다.

주걱턱을 26년의 진료경험이 있는 턱앤추한의원(김재형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턱의 문제는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아닌 턱관절 균형이 깨져 생기는 질병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주걱턱과 안면비대칭 교정이 수술없이 가능하다. 관절로 인해 발생한 전신의 이상을 수기치료, 추나치료, 침치료, 한약치료의 기본적인 치료를 통해 턱빠짐, 턱소리 등의 턱관절부터 안면비대칭, 주걱턱 교정 등에도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재형 원장은 “주걱턱교정 치료는 턱교침요법 중 하나인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 요법과 턱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약물 요법을 병행한다” 며, “또 턱관절을 직접 손으로 맛사지하는 추나요법을 통해 주걱턱 또는 안면비대칭을 바로잡고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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