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총 272만75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2년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각각 48만2060대와 223만8693대를 판매해 총 272만753대가 신규 등록됐다. 2011년과 비교해 내수에서는 2.2% 감소,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소형차 ‘프라이드’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2012년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프라이드는 총 38만64대(내수 1만6380대·해외 36만3684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경차 ‘모닝’은 국내시장에서 9만4190대가 팔려 2008년부터 5년째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K3는 9월 출시 이후 총 2만5810대가 팔리는 등 신차효과 기대에 부응했다. K5는 7만7952대, K7은 2만169대가 신규 등록됐다. K5 하이브리드는 1만901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R과 쏘렌토R도 각각 4만3993대와 3만52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분 110만7927대, 해외생산분 113만766대 등 총 223만8693대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자동차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으로 올해 국내시장 판매 위축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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