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성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케이시 그리핀(52)이 2년 연속 CNN 새해 맞이 특별생방송에서 성을 코드로 한 민망한 행동을 연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윗 사진은 2011년 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한 케이시의 모습. 아래 사진은 2012년 방송에서 케이시가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는 모습.사진=방송화면 캡쳐
“2년 연속 민망 행동 여과없이 생중계” 미국 시청자들 CNN 맹비난
미국의 시청자들이 케이시 그리핀(52)의 돌발 행동을 여과없이 생중계한 CNN에 단단히 뿔이 났다.
CNN를 통해 생중계 된 그녀의 민망한 행동이 정확히 1년 전에도 똑같이 발생했기 때문.
케이시는 2011년 12월 31일 새벽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기념 행사장에서 열린 미국 CNN의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는 사이 상의를 벗어버렸다.
케이시의 돌발 상황에 깜짝 놀란 남성 앵커 앤더슨 쿠퍼(45)는 ‘나체 금지’라는 표지판을 들고 옷을 입히려 했지만 그녀는 속옷 차림으로 신나게 춤까지 췄다.
그리고 정확히 1년 후인 2012년 12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새해맞이 특별 생방송에서 케이시는 쿠퍼에게 구강 성교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케이시의 돌발 행동은 19금을 넘어선 행동으로 파트너였던 쿠퍼조차 당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생중계를 본 시청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또 민망한 행동을 하나”, “수백만명의 청소년들이 그녀의 황당하 짓을 지켜봤다”, “CNN 방송을 어린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차단해야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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