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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재정부 장관 “나라위해 온 힘 다하자”

입력 | 2013-01-03 03:00:00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2일 신년 메시지로 균형재정 원칙을 강조하면서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일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부 시무식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는 선거과정에서 분출된 다양한 요구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국궁진력이란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재상이던 제갈공명이 위(魏)나라 정벌을 위해 황제에게 올린 글인 출사표에서 인용한 말로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는 뜻이다.

세종=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