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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에 역량 집중”

입력 | 2013-01-03 03:00:00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거래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를 하루 빨리 개설해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스닥도 중소기업에 특화한 맞춤형 자금조달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넥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이외의 중소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곳으로 코스닥보다 진입 요건이 낮게 설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자본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소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해 코넥스의 상장요건을 합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