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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6)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고영욱은 3일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5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황급히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김 양을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대화만 나눴을 뿐이다”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 김 양(13)은 “먼저 중학생이라고 밝혔지만 차에 태운 후 내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고영욱은 지난 2011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불구속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로 또다시 성추행 혐의를 받아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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