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공식 선언
윤상현(51·사진) 새누리당 의원이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협회는 1000억 원대의 엄청난 예산을 쓰지만 자금 회계가 불투명하고, 비민주적 지배체제가 계속돼 왔다”며 “축구계 개혁과 축구인들의 화합을 이끌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8년간 국민생활체육 인천시 축구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회장 선거에 나섰다는 일각의 비난에 대해 그는 “전혀 정치적 의도는 없다. 정치인에 대한 축구인들의 반감은 특정 인물 탓이 아니냐”며 “후보 등록을 위한 대의원 추천자 3명은 확보했고, 50% 이상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