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폰파라치’제 도입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막기 위해 ‘폰파라치(폰+파파라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라인(대당 27만 원)을 초과하는 보조금을 주는 온라인 판매점을 신고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주는 제도다. 신고는 증빙서류를 갖춰 7일 개통하는 웹사이트(www.cleanmobile.or.kr)에서 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가 총 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올해 말까지 폰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은 그동안 보조금 과열경쟁의 온상으로 지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