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준형(17·수리고)이 라이벌 김진서(16·오륜중)을 꺾고 피겨 종합선수권 첫날 남자 시니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강렬한 연기로 60.80점을 받아 60.21점을 받은 김진서를 제치고 쇼트 1위로 나섰다.
김진서는 역동적인 스케이팅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정열적인 연기를 펼쳤으나, 첫 점프에서의 실수 때문인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남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6일 오전 11시30분경부터 시작된다.
목동|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